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혈장치료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혈장치료제 관련주로 언급되는 종목 중 녹십자엠에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십자엠에스는 체외진단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판매업, 의약품 및 의약부외품 제조판매업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2003년 12월 설립되었고, 201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녹십자그룹의 계열사로 ㈜녹십자가 동사 지분 41.51%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있으며, ㈜녹십자 의 최대주주는 ㈜녹십자홀딩스로, 동사는 ㈜녹십자홀딩스의 손자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사의 사업부문은 진단시약, 혈액백, 혈액투석액, 당뇨 4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단시약은 2004년 ㈜녹십자로부터 사업 양도를 받았으며 질병의 진단과 예후 판단 및 치료에 관계되는 검사 등을 수행하는 다양한 진단시약 제품 및 상품 사업 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혈액백은 2008년 ㈜녹십자로부터 사업을 양도받았으며, 혈액을 채혈 및 보존하는 혈액백(Blood Bag)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혈액투석액은 신부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신장투석의 관류액을 생산하고 있고, 당뇨는 혈당측정기 및 당 화혈색소 진단기기를 ㈜녹십자메디를 통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 매출 비중은 진단상품 42.61%, 혈액백류 8.61%, 혈액투석액 17.68%, 당뇨 9.04%, 진단제품 9.0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6월 체결한 2차례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통해 녹십자엠에스는 350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켰습니다. 또한 8월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Colorimetric LAMP premix kit’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하며 해외시장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녹십자엠에스는 혈장치료제를 직접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는 아닙니다. 녹십자 엠에스의 최대주주인 GC녹십자에서 현재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미국 식약처인 FDA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긴급승인하며, 코로나19 혈장치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는 앞으로 자신의 혈장을 공여하겠다고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혈장치료제 관련 기업이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대표적 기업인 녹십자를 비롯한 녹십자엠에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속보 미국 FDA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긴급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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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의 2020년 2분기 실적입니다. 상반기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및 이익이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8월 현장진단용 키트의 수출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히게 되면 향후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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